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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터치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 성료→페스티벌로 열기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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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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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밴드 슈퍼루키 터치드(TOUCHED)의 단독 스탠딩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터치드는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불꽃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처럼 관객들돠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이들의 포부가 담겨져있는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오픈 후 단 시간 안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터치드는 강렬한 오프닝에 이어 ‘반딧불이’, ‘Hi Bully’, ‘Bad Sniper’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특히 오프닝에서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실제 불꽃놀이 같은 조명과 스파큘러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불놀이야’, 최근 발매한 산울림 50주년 프로젝트 ‘나 어떡해’를 선보이면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Call Me’, ‘불시’, ‘촛불’까지 하나의 불쇼를 만들어냈다. 터치드는 분위기를 바꿔 ‘여정’, 미발매곡인 ‘달춤’, ‘야경’으로 잊히지 않을 감동을 전했다. ‘Shut Down’, ‘Back to you’로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공연의 마지막 파트는 스탠딩 공연에 걸맞게 이들의 대표곡 ‘Highlight’로 시작했다. 이후 ‘Alive’와 ‘Love is Dangerous’로 축제의 마지막을 꾸몄다. 특히 ‘Love is Dangerous’에서는 각 멤버의 연주가 돋보이게 솔로 파트를 분배해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보컬 윤민은 멤버들이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 중 객석 입구로 돌아가 뒤편에서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관객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큰 환호로 화답했다.

팬들은 마지막 곡 ‘Stand Up!’에 맞춰 리듬을 타며 뛰어놀기도 하였다. 종료 후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보컬윤민이 홀로 걸어 나와 통기타를 연주하며 미발매곡 ‘이 별’을 노래했다.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후 ‘Blue’, ‘새벽별’을 연주하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터치드는 기존에 공지되었던 러닝타임 100분을 훌쩍 넘기며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그 누구보다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이 끝나고 터치드와 팬들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시간에 팬들은 멤버들 몰래 감동적인 멘트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를 발견한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행복하게 웃음을 짓기도 하였다.

리더 김승빈은 “오늘 여러분 반응이 대단히 뜨거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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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2’와 ‘더 시즌즈’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뷰티풀 민트 라이프’, 태국 ‘VISION BANGKOK’ 등 국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보컬 윤민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8년 만의 9연승을 이뤄내며 화제를 모았다. '회로애락도 락이다'라는 이름으로 5개월 동안 가왕 자리를 지켰는데 이는 여성 가왕 중에서 유일무이한 최고의 장기 가왕이다.

한편, 터치드는 오는 6월 19일 ‘튠업 25기 선정 기념 공연’, 22일 ‘터치드(TOUCHED) Live in 광주’, 27일~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 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7월 6일~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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