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이경규, 박세리가 그동안 출연했던 고민견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개훌륭’을 빛낸 고민견 중에 고민 행동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THE 훌륭한 A/S’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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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논란의 여파로 결방을 이어가던 ‘개는 훌륭하다’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개훌륭, 천정환 기자 |
이경규와 박세리는 고민견들의 개선된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출발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뒷자리에는 오늘의 인턴인 다이몬 멤버 민재, JO가 함께 했다.
특히 4주간의 결방 후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개훌륭’은 프로그램의 중심축이었던 강형욱은 빠진 상태였고,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 등 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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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논란의 여파로 결방을 이어가던 ‘개는 훌륭하다’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개훌륭 캡처 |
한편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은 현재 가스라이팅, 직원 갑질, 반려견 학대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
논란 후 일주일 만에 입을 연 강형욱은 CCTV 감시, 메신저 감시,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는 주장 등 그간의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말 많은 억측과 비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제가 일했던 곳을 억측하고 비방하시는 분들에게 그만 멈춰달라. 부탁드린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S는 강형욱의 여러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직격타를 맞은 ‘개훌륭’의 결방을 4주간 이어왔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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