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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통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이 관찰 예능을 통해 이혼 후 일상을 전할 예정이다.
20일 최동석과 이윤진이 7월 초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이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이혼의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그들의 인생 2막을 조명한다.
최동석과 이윤진은 조윤희, 전노민과 함께 출연해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꾸밈없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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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을 전한 뒤 SNS를 통해 나란히 근황을 알려오던 최동석과 이윤진의 출연이 눈에 띈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은 오랜 휴식기 끝에 '이제 혼자다'로 방송에 복귀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지난 해 10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최동석은 이후 박지윤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을 알려 안타까움을 남긴 바 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왔고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21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후 제주도에서 삶을 꾸준히 전해왔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복잡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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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이윤진도 지난 해 말 SNS에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나의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결혼 14년 만에 갈라선 뒤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진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범수와의 계속된 불통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해 온 이윤진은 딸과 함께 발리에 머무는 일상을 전하며 최근 호텔리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근황을 전해 주목 받기도 했다.
미리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최동석은 코 끝이 빨개진 채 눈물을 쏟은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전하며 이혼 후 그간의 복잡했던 심경을 엿보게 한다.
이윤진 역시 입술을 꽉 깨문 채 담담한 표정을 보이고 있어 이들이 전할 '다시 혼자가 된 일상'이 어떻게 전해질 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 TV조선, 최동석·이윤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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