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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조현아 “‘조목밤’, 1년 6개월 만 종영…계약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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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조현아 인스타그램,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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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 사실을 알렸다.

20일 조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독자 수 6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실버 버튼 인증 사진을 올리며, 돌연 종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오늘(20일) 트와이스 나연 편을 마지막으로 인사드린다”라며 “1년 6개월 동안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중단 이유에 대해선 “아쉽게도 유튜브 채널과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많은 분이 지키려 애썼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함께 나눈 수많은 눈물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 시간들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거다. 저는 누군가의 웃음이 되고, 대신 울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에는 스스로를 미워한 적도 있었지만, ‘조목밤’(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하는 동안에는 한 번도 제가 미운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간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잠시 멈춰야 할 때가 됐다”라며 “오랜 친구와의 이별보다 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멈추려 한다”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주시고, 소문 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이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고, 대중으로부터 받은 어마어마한 사랑 덕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함께 웃고, 함께 겪어나가며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솔직한 이야기들과 진실된 표정으로 모든 시청자와 구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하루의 웃음이 되어 주었던 '조목밤'의 모든 게스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얘기했다. 조현아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슬퍼하기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저의 미래를 지켜봐 주시면, 더 큰 선물과 행복을 가지고 돌아오겠다”라며 “어반자카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구독과 좋아요, 알람 설정 부탁드린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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