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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9)이 카이스트에서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라며 합격 증서를 공개했다.

게재된 합격 증서에는 ‘위 사람은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 최종 합격자임을 증명함’이라는 문구와 함께 구혜선의 이름이 적혔다.

2010년 개설된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은 과학과 사회 소통 전문가, 미래전략 기획 전문가, 미래미디어 산업을 리드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입학 축하한다”, “드디어 결실을 맺으셨네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행보”, “진짜 엘리트”라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며 교육비에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중퇴한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 영상학을 전공했으나 방송 활동으로 오래 휴학했다. 그사이 배우 안재현과 이혼한 구혜선은 8년 만에 복학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지난 2월에는 학점 4.27점으로 최우등 졸업한 바 있다.

구혜선이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카이스트는 최근 그룹 빅뱅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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