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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1주년’ 제로베이스원 “목표=앨범상, ‘스포츠서울’과 함께 승승장구 하고파” [창간 39주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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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사진 | 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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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잘생긴 아홉 소년과 함께하는 청춘’이라는 기사가 ‘스포츠서울’에 실렸으면 좋겠어요. ‘잘생긴’이 포인트입니다!”(성한빈)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가요계 판도를 뒤집고 있는 5세대 보이그룹 중 가장 먼저 주목받은 팀이다.

지난해 4월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이들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외 음반, 음원 차트와 각종 신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5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세를 몰아 지난 1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그 어떤 그룹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만큼 이견이 없는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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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방콕(태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ul.comrtss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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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은 ‘스포츠서울’ 창간 39주년 기념 서면 인터뷰에서 ‘서울가요대상’ 수상을 떠올렸다.

성한빈은 “‘스포츠서울’ 하면 좋은 기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감사하게도 신인상과 본상을 함께 받았다. 그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의상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던 기억이 난다”며 “앞으로도 멋있고 발전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려서 지금처럼 (‘스포츠서울’과)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웅은 “‘서울가요대상’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서 더 열심히 컴백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달 13일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필 더 팝’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올해 첫 활동을 마쳤다. 신보는 발매 당일에만 약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데뷔 앨범부터 앨범 3장이 하루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건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다.

청량함과 강렬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청량파워’ 콘셉트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장하오는 “제로베이스원하면 청량, 청량하면 제로베이스원이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이번 미니 3집 활동에서 멤버들과 콘셉트를 잘 소화했다고 느꼈다. 뿌듯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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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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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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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이면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치열한 경연을 통해 뽑힌 멤버들인 만큼, 한 팀으로 활동하며 더 애틋하고 끈끈해졌다.

막내 한유진은 “서로 경쟁하던 사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 아홉 명이 팀이 되었고, 서로 도우면서 성장하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연습하고 활동하면서 한 명이라도 없으면 안 되는 그룹이 됐다”고 형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은 하반기 글로벌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8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고 첫 월드투어에도 돌입한다.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아시아 내 8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규빈은 “다른 문화, 다른 시간에서 저희와 호흡하고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큰 사랑을 보내주는 글로벌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그 감사함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저희 눈빛에 담겠다”고 당찬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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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 | 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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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상의 자리에 올라왔지만 제로베이스원은 아직 목마르다. 석매튜는 “개인적으로는 올해 한 번 더 컴백하고 싶다. 더불어 시상식에서 꼭 한 번은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아보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 단독으로 도쿄돔을 채워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창간 39주년을 맞은 ‘스포츠서울’과 독자들에 대한 축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리키는 “ 제로베이스원도, ‘스포츠서울’도 승승장구하는 2024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규빈은 “항상 저희 소식을 예쁘게 담아 대중에게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기쁜 날 인터뷰까지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에서 상도 받고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창간기념일을 직접 축하하고, 창간인터뷰까지 하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스포츠서울’ 그리고 저희 제로베이스원 많이 사랑해주세요!”(한유진)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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