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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계정에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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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웃사이더가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한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4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아웃사이더는 엑스포츠뉴스에 이혼 사유에 대해선 성격 차이라면서 "딸의 양육은 아이 엄마가 하고 있고, 방학 때는 저와 함께 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4년 가요계 데뷔해 2009년 2집 타이틀곡 '외톨이'를 흥행시키며 '속사포 래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최근 선공개곡 '알(from Zero)'를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하 아웃사이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웃사이더입니다.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2024.6.21
아웃사이더 드림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아웃사이더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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