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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완전 클린스만이랑 똑같잖아? '선수탓' 사우스게이트 "강한 압박 수행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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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압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유로 2024 개막 전까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건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다. 이후 60년 가까이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기회가 없던 건 아니다.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이번 대회가 잉글랜드의 무관을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여론이 많았다. 잉글랜드에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등은 지난 시즌에 소속팀에서 좋은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2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잡은 잉글랜드가 경기를 주도할 것처럼 보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지키는 것이었다. 1차전에서는 1-0 리드를 지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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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중원 조합에 대해 "실험 중이다. 우리는 칼빈 필립스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 뚜렷한 색깔을 입히지 못했다. 심지어 대회가 시작했는데 아직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가 득점 이후에 압박을 가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또한 선수탓으로 돌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때문에 강한 압박을 수행하는 데 제한이 있다. 이전처럼 높은 위치에서 전방 압박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압박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전술적인 대응책을 찾아야 하는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여러 가지 전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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