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연(오른쪽)이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초 재역전 솔로포를 터뜨린 후 홈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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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한화가 KIA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흔들렸으나 팀으로 이겼다.

한화는 23일 광주 한화 더블헤더 1차전에서 9-8로 이겼다. 9회초 김태연의 결승 솔로포가 터졌다.

1차전이 중요했다. 류현진 카드를 냈다. 타선도 3회까지 5득점. 채은성 3점포 등이 나왔다. 류현진이 무너졌다. 5이닝 3홈런 5실점. 5-0으로 앞섰는데 5-5가 됐다.

한화 류현진이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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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1점을 뽑았으나 7회말 대거 3실점 하며 6-8로 밀렸다. 8회초 장진혁-노시환의 적시타를 통해 8-8로 붙었다.

그리고 9회다. KIA가 마무리 정해영을 올렸다. 1사 후 김태연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 9-8이 됐다. 접전을 끝내는 한 방이 터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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