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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이 만들어낸 결혼설에 반박하며 웃었다.
23일 오후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주역 하정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정우가 출연하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정우는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군 출신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으로 분했다.
21년차 배우 하정우는 현재 50편이 넘는 작품을 찍으며 다작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 심심한 걸 싫어하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일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요즘에는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놓친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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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관련, 최근 "결혼도 하고싶고, 아이도 낳고싶다"는 의지를 보인 하정우.
이에 대해 "어쩌면 제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사건이 저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거다. 가족, 조카가 한 명 생겼기 때문에 조카를 봤을 때 나도 (결혼을) 해야 할 때가 왔구나 싶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하정우의 동생이자 소속사 대표 김영훈은 지난 2022년 배우 황보라와 결혼했으며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득남했다.
하정우의 결혼과 관련, 아버지 김용건은 지난 20일 한 방송에서 "내가 봤을 때 큰 애는 금년 말에서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결혼이라는 게 갑자기 하는 건 아니지만 알 수 없으니까. 저는 마음이 급하니까 이런 얘기도 하는 거다. 하루라도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며 하정우의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묻자 하정우는 "아버지 혼자만의 바람을 말씀하셨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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