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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복면가왕', 우아 나나·트레저 지훈·김중연·송영길 1R 탈락…반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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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에서 우아 나나와 개그맨 송영길, 가수 김중연, 트레저 지훈 등이 반전 정체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23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헤라클라스에 도전장을 낸 복면 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완전 럭키비키' 우아 나나, '쑥쑥 자라라' 송영길, '급찐급빠' 김중연, '바나나보트' 트레저 지훈 등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2라운드에는 '내가 만든 쿠키' '내 말대로 하마', '근손실' '나한테 바나나' 등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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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우아 나나, 송영길, 김중연, 트레저 지훈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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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나나는 '퀸덤퍼즐' 2위에 차지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나나는 "'퀸덤퍼즐'에 크게 기대를 안하고 나갔는데 '승리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럭키비키의 원조는 장원영이다. 저도 긍정적이고, 이 가면의 주인공은 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BTS의 파워풀한 댄스를 추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송영길은 '개그콘서트'에서 '니글니글 댄스'의 창시자로 인기를 얻었다. KBS 개그맨 공채 25기 수석합격자인 그는 "선배들이 외모 칭찬을 많이 했다. 오지헌이 박준형을 부르더니 '여기 진짜 못생긴 애가 있다'고 했다. 그 전에 못생겼단 이야기 안 들어봤다. 오지헌보다 내가 낫다"고 외모부심을 이야기 했다.

송영길은 "고등학생 때 일하다 이마를 다쳤다. 흉터 수술을 위해 마취를 했다. 그 때 어머니가 '아들 쌍꺼풀도 해달라'고 따로 했다. 눈을 깼더니 눈에 실밥이 있길래 의료사고인 줄 알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 바람이 있다면 '개그콘서트' 부활"이라며 개그에 진심인 마음도 전했다.

김중연은 '불타는 트롯맨' TOP4로 잘 알려진 인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팬심을 저격하는 음색으로 인기를 얻었다. 아이돌 데뷔 후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한 그는 "대표님이 '중연아 아는 트로트 있냐'고 했다. '남행열차'를 불렀는데 '미스터트롯' 지원영상이었다. 결과가 좋아서, 트로트 가수 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팬들이 방송사 게시판에 섭외요청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래서 출연한 프로그램도 많다. 저 대신 사회생활을 해주는 분들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김구라가 '팬들이 결과를 납득 못해서 게시판에 글 올리면 어떡하냐'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트레저 지훈은 '바나나보트'로 출연했다. 1라운드 탈락 뒤 솔로곡으로 '대답 없는 너'를 선곡해 평소 무대에서 보지 못한 폭발적인 록스피릿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원곡자인 김종서가 노래 선곡 이유를 묻자 지훈은 "원래 록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팀 활동을 하다보니 개인 취향의 음악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하이브리드한 것 같다. 너무 에너제틱하고, 상상하지 못한 해석을 했다. 이 노래 가지세요"라며 극찬했다. 지훈은 "김종서 선배님 앞에서 노래를 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컬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기회가 많다. 더 멋있는 무대로 돌아와서 판정단을 놀라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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