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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눈물 흘린 최동석→심경 고백 박지윤...이혼 그 후의 일상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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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나란히 근황을 알리고 있다.

23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소식을 알리며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며 악플로 인한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소속사도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단 이혼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OSEN

이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예능 출연 등을 통해 새출발을 알리고 있다.

먼저 방송에 복귀한 것은 박지윤이었다. 그는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선보였고, 연이어 티빙 '여고추리반3'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선보였다.

최동석 역시 최근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낼 리얼 관찰 예능이다. 최동석 외에도 김보연과 이혼한 전노민, 이동건과 이혼한 조윤희,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다시 혼자가 된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예고편에서 최동석은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까지 보여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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