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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로버트 패틴슨 “3개월 딸 너무 귀여워. 아빠 되니 무척 늙은 기분”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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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로버트 패틴슨. 사진 |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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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아빠가 된 배우 로버트 패틴슨(38)이 3개월 된 딸을 키우며 느끼는 소감을 전했다.

페이지식스는 23일(현지시간) “로버트 패틴슨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S/S 디올 맨즈쇼’에 참석해 지난 3월 태어난 딸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패틴슨은 지난 2018년부터 가수 겸 배우 수키 워터하우스(32)와 교제 중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영국 런던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연말 워터하우스가 콘서트에서 볼록해진 배를 드러내며 임신을 알렸고, 올해 3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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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패틴슨, 수키 워터하우스 부부. 사진 |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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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틴슨은 아빠가 된 소감에 대해 “아빠가 되고 보니 무척 늙은 기분과 무척 어린 기분이 동시에 든다. 딸아이가 정말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얼마나 빨리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지 정말 놀랍다. 3개월 된 아이를 보며 ‘아, 벌써 이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구나’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틴슨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전 세계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던 청춘 스타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에 출연했다. ‘미키17’은 봉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로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곱 번째 복제에 성공한 우주 탐험가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 분)가 외계 행성에 설치된 해변 거점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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