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 정해영.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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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1위 수성에 노란 불이 켜졌다. 마무리 정해영(22)이 어깨 통증으로 전반기 막판 9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KIA는 24일 "정해영이 추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았다"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정해영은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해영은 전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더블 헤더 1차전에 등판해 투구 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김태연에 결승 홈런을 맞으면서 KIA가 졌다.
경기 후 정해영은 1차 검진을 했고, 24일 추가 검진을 받았다. KIA는 전반기 9경기를 남겼는데 정해영은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한다.
정해영은 올해 32경기 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23세이브의 오승환(삼성)에 이어 구원 2위다.
KIA는 23일까지 45승 30패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삼성(43승 32패 1무)과는 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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