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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더 극적인 청량, 준비했다"…투어스, 청춘의 질주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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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무더운 여름날 바다처럼 시원한 음악과 활력을 전하는 투어스가 되겠습니다!" (신유)

첫 만남('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은 짜릿했다. 7초('오마마')에 첫인상을 각인했다. 이번엔 42(팬덤명) 좋게 더 가까워지자고 노래한다.

투어스가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음악으로 컴백했다. 푸른 여름 향 가득한 사운드와 가사, 밝은 음률, 기운찬 하이틴 에너지,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무장했다.

전매특허 청량으로 돌아왔다. 경민은 "꿈을 향해 함께 달리는 원팀 투어스다. 이번에도 땀을 흘려도 향기로울 것 같은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린다"며 자신했다.

투어스(TWS)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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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컴백이다. 영재는 "지난 활동에서 예상치 못하게 많은 사랑을 받아 놀랐다"면서 "이번 활동에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진과 신유는 "이번 앨범은 저와 투어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라며 "기분 좋은 청량감을 담았다. 미니 2집에도 투어스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외쳤다.

'서머 비트!'는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부제는 '아워 메모리즈: 나우'(Our Memories : Now).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뜻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소년들의 이야기다. 신유는 "투어스의 청량과 잊지 못할 우리들의 시간을 담았다"면서 "친구들과 채워가는 여름날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훈은 "멤버 6명이 함께할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을 전한다. 1집보다 더 스포티하고 극적인 청량을 연습하고 노력했다"며 "멤버들끼리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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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곡을 준비했다. 소년들의 우정과 꿈을 다채로운 장르에 녹였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너+나=7942', '헤이!헤이!', '더블 테이크', '내가 태양이라면', '파이어 컨페티' 등이다.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 기조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새 시도에 나섰다.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 뒤로 록, 붐뱁,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음악색을 소화했다.

멤버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지훈과 도훈은 "붐뱁, 힙합 사운드 등에 도전하며 많은 걸 배웠다. 장르는 다르지만 투어스만의 색으로 표현하고자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다.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듣기 쉽고 동화적인 가사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했다.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와 설렘에 관한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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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의 청량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경민은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 되는 이야기를 경쾌한 멜로디에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신유는 "멜로디와 가사 모두 매력적이다. 일례로, '10M 위에 너 있나'라는 가사는 학교 1층과 3층의 높이를 뜻한다.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고 추천했다.

퍼포먼스 또한 포인트다. 상대방과의 거리가 좀 더 가까워지기 바라는 간절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는 동작과 끌리는 마음을 손으로 자석처럼 표현한 구간 등이다.

투어스는 이날 2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자, 멤버들은 에너지 넘치는 비트와 함께 등장했다.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소년들 그 자체였다.

타이틀곡 무대에서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신유의 호소력 짙은 랩과 도훈의 고음 라이브도 이어졌다. '헤이!헤이!'에서는 고조되는 록 사운드에 맞춰 격정적인 춤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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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는 지난 1월 '트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라는 구호와 함께 힘차게 등장했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투어스'와 함께하자는 포부를 외쳤다.

지난 4개월간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신인상부터 음악방송 1위, 국내·국외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가 하면,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진은 그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을 돌이켰다. "데뷔하고 많은 처음을 경험했다. 42분들 앞에서 첫 무대를 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설렜던 적이 없다"고 했다.

2연속 흥행을 향해 달린다. 그도 그럴 게, 미니 2집은 이미 선주문량 50만 장(22일)을 넘겼다. 쉽지만은 않다. 같은 K팝 5세대 그룹 '라이즈'가 지난주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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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는 "라이즈 선배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 무대 뒤에서도 만날 때마다 살갑게 인사해 주신"며 "함께 오래가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어 "투어스만의 강점은 알록달록한 청량함이다. 많은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면서 "미니 2집에 최선을 다했다. 그 모습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적인 목표도 털어놨다. 도훈은 "3년 안에 전 세계 42들과 콘서트 하는 게 목표다. 세븐틴 선배님들의 스타디움 무대처럼 저희도 더 꼭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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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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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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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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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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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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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민

<사진=이승훈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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