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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응삼이' 故박윤배 아들 "父 일기장도 못 읽어"…김용건 "子 하정우와 동창" 추억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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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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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전원일기 응삼이' 故박윤배의 아들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 패밀리가 그리운 응삼이, 故 박윤배의 고향 철원을 방문해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전원 패밀리는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 폭포'를 찾았다. 이들을 찾은 특별 손님은 쌍봉댁 이숙. 첫만남부터 이계인과 운명적 만남을 이어온 이숙은 다시 한번 출연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이계인이 이숙을 보고 정색하자 이숙은 "나를 보면 반갑고 설레야 되는데 왜 띵하냐. 이유를 말씀해달라"며 압박 면접을 시작했다. 이에 이계인은 침묵으로 답변을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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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이숙은 응삼이 故박윤배의 고향 동네로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러 떠났다. 반가운 손님은 바로 故박윤배의 아들, 딸, 친구. 함께 응삼이를 추억하며 대화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네로 가는 길 김용건은 "응삼이 아들이 하정우와 동창이다. 그래서 아들의 졸업식에서 만났다. 나하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故박윤배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향에 도착해 이숙은 "납골당 가보니 가슴이 아프더라"라며 여전히 믿기지 않는 윤배의 빈자리를 떠올렸다.

故박윤배의 친구는 박윤배가 예전부터 끼가 많은 친구였다고 전했다. 친구는 "은사님 회갑이면 같이 가서 축하해드리고 했다. 윤배 덕분에 철원 쌀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며 고마워했다.

지난해 딥러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마주했던 딸은 한없이 눈물을 흘렸고 아들은 아직 영상을 보지 않았다고.

아들은 "볼 용기가 없었다. 아버지 일기장도 있는데 못 읽었다. 보내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가 가족을 떠났다는게 믿고 싶지 않았다"며 영상 편지를 그간 보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용기를 내 아버지의 영상 편지를 본 아들은 한없이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STORY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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