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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원래 SNS도 안 하는데"…유희열, 유튜브 채널 오픈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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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희열 / 사진=유튜브 채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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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안테나 수장 유희열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 '10차 회의중 (with 유희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양세찬은 소속사 안테나 수장 유희열을 만나 "아이디어는 굉장히 많은데 걸릴 것들이 많다"며 "대표님을 만나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들 중에 회사 지원이 되나"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희열은 "너네 지금 제작비 받으러 온 거구나?"라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양세찬은 "돈 구걸하러 온 거 아니다. 절대로. 저도 돈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이 "너네 해외가는 거?"라며 앞서 언급된 해외 촬영 콘텐츠를 언급하자 양세찬은 "뭐 그런 것도 있고. 전반적으로 채널이 커가는 과정이 있는데 이걸 대표님이 보시기엔 어떤가…"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유희열은 "커가는 과정이라고 하기엔 회의 밖에 안 했다"고 일침했다.

이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어 유희열은 과거를 회상하던 중 "편의점이 막 생겼을 시대였나. 방송 활동 안 하고, 음악활동 안 할 때였다. 롱코트를 처음 샀다. 스물 한 살, 두살때 였는데 어떤 여자분이 날 보더니 '진짜 잘생겼다'고 혼잣말했다. 내가 그런 얘길 들었던 사람"이라며 "사회에서 한 2, 30년 전이면 너네 나랑 회의도 못했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자기 얘길 해야 되는 사람들은 유튜브가 기본이더라. 많이 보건, 적게 보건 마치 옛날에 싸이월드 하듯이 자기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거랑 다를 바 없는 시대가 돼 버린 것 같다. 시대가 진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권유하자 유희열은 "나? 난 원래 SNS 같은 것도 안 해"라고 거절했다. 이어 양세찬은 "세상이 바뀌어서 해야 된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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