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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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우림 김윤아(50)가 경기 성남시 분당의 170평 집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김윤아가 출연한 웹 예능 '아침먹고 가2' 17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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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장성규는 김윤아의 남편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의 안내로 이들의 집을 찾았다.

이사간 지 한 달 여밖에 안 됐다는 김윤아 집은 깔끔한 화이트톤 벽에 짙은 색 바닥으로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었다.

안마의자, 소파 등이 놓인 넓은 거실을 지나자 첫 번째 문이 나타났고, 이 문을 열면 김윤아 작업실이 등장했다. 그 안의 문을 또 열면 김윤아의 침실이 나타났다.

장성규는 이중 잠금장치로 된 방에서 자던 김윤아를 깨웠다. 이어 "이런 집은 처음 온다. 누나만의 성으로 되어있는 느낌이다. 문을 이중으로 해놓지 않았냐"고 그 이유를 물었고 김윤아는 "바로 옆방이 작업하는 스튜디오라 거기 방음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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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는 녹음실을 최초 공개했다. 조립식 가구와 각종 장비들로 꽉 찬 넓은 작업실의 규모에 장성규는 깜짝 놀랐고 "전체 스튜디오 비용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다. 김윤아는 "일반적으로 한 거에 비해서는 (비용이) 2배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5억?"이라 예상했고 김윤아는 "거의 비슷하다"며 "되게 그냥 바로 짚어버리네"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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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는 서울이 아닌 분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윤아는 "저는 넓은 집이 필요하다 작업실이 넓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김윤아의 집은 140평형 오피스텔이었고, 김윤아는 "서울로 가면 이 정도 평수면 얼마일 거 같냐.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라고 서울의 높은 집값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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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는 김윤아의 저작권 수입도 언급됐다.

자우림 대부분의 곡을 작사·작곡한 김윤아는 저작권 협회에 무려 290곡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자우림 정규 앨범 11장, 김윤아 정규 앨범 5장 정도라고 했다.

장성규는 자우림 멤버 김진만, 이선규를 언급하며 "수익이 N분의 1은 아닐 거 같다"며 수입 배분에 대해 물었고 김윤아는 "저작권은 개인으로 나오니까 각자"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이승철이 한 달에 외제차 한대값 정도는 들어온다더라"라며 김윤아의 저작권료를 궁금해했지만 김윤아는 "그렇게 말씀하셔도 넘어가지 않겠다"며 맞섰다.

이에 장성규는 "290곡이면 매달 최소 외제차 3대 값은 들어오겠네"라고 추측했고 김윤아는 "외제차가 어떤 외제차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우림은 '헤이 헤이 헤이'로 데뷔한 국내 최초 3인조 혼성 록 밴드로, 기타 이선규, 보컬 김윤아, 베이스 기타 김진만이 멤버다. '매직 카펫 라이드' '미안해 널 미워해' '하하하쏭'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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