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민 8주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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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흘렀다.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다. 향년 43세.
유족은 생전 김성민의 뜻을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고인은 총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다수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은 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삼총사' 등 작품으로 복귀했다. 2013년에는 재혼으로 새 가정을 꾸렸으나, 2015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을 살았다. 출소 5개월 만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추모공원 유토피아관에 안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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