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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신봉선이 11kg 감량 후 달라진 비주얼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져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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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신봉선에게 "100m밖에서 보면 아이유"라면서 '아이유 닮은꼴'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우리나라 사람은 100m 밖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신봉선은 '몽골 아이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한지민, 아이유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해 "솔직히 부담스럽다. 그분들 닮았다는 말이 나오면 항상 저만 혼난다"고 민망해했다.

하지만 출연진은 11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에게 "너무 예뻐졌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봉선은 "'다시 살쪘나'하시면서 계속 보고 계실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요요가 올까봐 무섭다. 요즘도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신봉선은 "몇 개월 째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다. 제가 어디가서 막내가 되기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는 제가 막내"라고 했다.

신봉선은 "제가 감기 떄문에 2주동안 엄청 아팠던 적이 있는데, 언니들이 '봉선이는 젊어서 회복이 빠르구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가 갱년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가 병원에 갔는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었다. 그럴 때 만나게 된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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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조혜련은 '축가계 셀럽'이지만 푸대접을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제가 축가도 하지만 돌잔치도 한다. 홍현희 씨 아들 돌잔치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 씨 딸 돌잔치로 갔었다. 제가 노래를 부르려고 의상도 준비하고 MR까지 보냈는데, 저를 끝까지 무대 위로 안 부르더라"면서 "근데 더 섭섭한건 김구라 씨가 딸 돌잔치 때 안 불렀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당해하면서 "저번 방송에 나와서 우리 와이프를 질투하지 않았냐. 늦둥이가 태어났는데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장난치면서 "사실 돌잔치에 많은 사람들을 많이 안 불렀다"면서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