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라스' 조혜련 "송중기와 일대일 식사→원빈, 도라지 담배 피워" 추억 곱씹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조혜련이 추억을 곱씹었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일개미 5인방이 등장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개그우먼 조혜련, 신봉선, 배우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혜련은 “김준호가 나더러 풍물 시장 느낌이라고 하더라. 걔는 거지 품바쇼다. 깽판을 치더라. 그거보단 아나까나 이게 낫지”라며 축가 폼으로 자신이 더 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OSEN

유세윤과 김구라는 “최근 푸대접을 받은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홍현희 아들 돌잔치는 진짜 기분이 좋았다. 역대급으로 좋았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장동민 딸 돌잔치 MR도 미리 줬다. 그런데 장동민이 끝까지 나를 무대로 안 부르더라. 그래서 슬펐다"라며 서글픈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조혜련은 송중기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조혜련은 “어느 호텔을 갔다가 송중기를 마주쳤다. 송중기 부친이 생신이더라. 그곳은 고급 호텔이라 춤을 추거나 그러면 쫓겨난다. 그래서 그냥 가기 뭐 해서 고급 샴페인을 넣어주었다”라며 선배다운 풍모를 선보였다.

이어진 조혜련의 이야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송중기가 직접 전화를 해서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가 감동했습니다. 식사를 대접하겠다”라고 말했던 것. 김구라는 "그 친구 참 괜찮네"라며 거듭 송중기의 인격을 칭찬했다.

OSEN

조혜련은 “1:1로 일식집에서 식사했다. 송중기랑 친분을 쌓고 싶었지만 송중기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놔주었다”라면서 “두 번째 추억은 원빈과의 추억이 있다”라며 말을 이었다.

조혜련은 “원빈 씨 데뷔 때 연극 ‘다이닝 룸’에 저까지 함께 캐스팅이 됐다"라면서 “원빈한테 도라지 냄새가 나더라. 알고 보니 도라지 담배를 피우더라. 나도 그때는 담배를 피웠으니까, 도라지의 구수한 냄새를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