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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리, 집', 종영까지 단 2회…'스포컷' 공개로 막판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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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가족에게 분노 터트려
이혜영·김남희, 화해의 포옹…28일 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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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작진은 종영을 2회 앞두고 마지막 스포일러 컷을 공개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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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재찬 그리고 연우가 '우리, 집'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 제작진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예측불허 충격과 파란의 마지막 스포일러 컷(스포컷)을 공개했다. 작품 속 주연 배우들은 지금껏 보여준 전개와 다른 스토리를 그리며 뒤통수 얼얼한 반전을 선사한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먼저 노영원 홍사강 최재진(김남희 분) 최도현(재현 분)의 사자대면 현장이 담겼다. 앞서 최도현이 다른 성적 취향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고 고민하던 노영원은 최도현을 안아주며 "엄마가 지켜줄게"라고 위로했다.

처음에 반대하던 홍사강은 "네가 원한다면 그 길을 택하렴. 인생에선 매운맛도 견뎌야 하는 거니까"라고 조언했고 최재진 역시 아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최도현은 어른들을 향해 격앙된 표정으로 분노를 터트린다. 차분한 최도현의 돌변에 놀란 노영원과 참담해하는 홍사강, 굳은 얼굴로 침묵하는 최재진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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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강(이혜영 분, 왼쪽)은 아들 최재진(김남희 분)이 친아들이 아니지만 헌신적인 모성애를 발휘하며 살아왔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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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강과 최재진의 포옹도 눈에 띈다. 홍사강은 친아들이 아님에도 최재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자신이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기만을 바랐다. 그러나 최재진은 이미 알고 있었고 이에 홍사강은 절망했다.

공개된 스포일러 컷에는 그간의 불신과 의심, 상처로 어색했던 홍사강과 최재진의 깊고 뜨거운 화해의 포옹이 담겼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클리셰를 부숴버릴, 친모자 사이가 아닌 두 사람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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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원 가족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세나(연우 분, 왼쪽)가 오지은(신소율 분)을 만나 가스라이팅 한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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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지은(신소율 분)을 가스라이팅 하는 이세나(연우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재진에 이어 문태오(정건주)까지 가스라이팅으로 세뇌시킨 이세나는 오지은을 찾아가고 어깨를 꽉 붙잡은 채 말을 건넨다. 노영원 가족을 쑥대밭으로 만든 광기 '빌런' 이세나가 오지은에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지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위트 있는 코믹이 버무려져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우리, 집'이 남은 2회 동안 어떤 뒤통수가 얼얼한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 집' 11회는 28일, 마지막 회는 29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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