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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NC '미떼 소년' 목지훈·원종해 등 화제의 신인, 2024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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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KBO 리그 야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NC 다이노스 신인 선수들이 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NC는 투수 목지훈과 원종해, 내야수 김세훈, 외야수 고승완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내보낸다. 네 명의 NC 선수는 상무(국군체육부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과 함께 남부리그 올스타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북부리그 올스타에는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고양(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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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 출신 투수 목지훈은 지난 '2023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NC에 입단했다. 올해 성적(27일 기준) 퓨처스리그 12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나서 1승 3패 50이닝 평균자책점 2.70 4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목지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야신' 김성근 감독과 한 회사의 핫초코 광고에 함께 나선 적이 있다. 지난해 프로에 입단한 뒤 프로 선수로 김 감독과 다시 만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목지훈은 생애 첫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장충고를 졸업한 투수 원종해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한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지명받았다. 원종해가 지명받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이 축하 박수를 쳐 프로 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원종해를 응원했다. 그는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5순위로 NC에 입단했고, 올해 퓨처스리그 9경기(4선발) 1승 1패 1홀드 26⅓이닝 평균자책점 3.09 2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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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출신 내야수 김세훈은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팀 동료 중 유일하게 1군 출전 경험이 있다.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1순위로 NC에 입단했고, 올해 1군에서 6경기를 뛰었다. 4타수 무안타로 아직 1군 첫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 타율 0.321(53타수 17안타)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0으로 프로 첫해 주눅이 들지 않고 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연세대를 졸업한 외야수 고승완은 대졸 신인으로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NC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53경기 타율 0.218(119타수 26안타) 1홈런 10타점 9도루 OPS 0.65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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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소감으로 목지훈은 "너무나 영광이다. 항상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조금 더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얘기했다.

원종해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명단에 뽑히게 되어 영광이다.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 선배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세훈은 "우선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 올스타전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나간다는 소식에 많이 놀랐다. 팀을 대표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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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은 "먼저 선발될 수 있게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C팀(퓨처스리그), D팀(재활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부족하다 생각했기에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올스타로 선발되어 기쁘고 가서 많이 배우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C를 대표해서 나설 목지훈과 원종해, 김세훈, 고승완은 많은 KBO 리그 팬들 앞에서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까.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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