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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동갑 저지와 하퍼, ML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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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저지, NL 하퍼 팬 투표 1위

1992년생 동갑내기 전성시대

아시아투데이

브라이스 하퍼가 베이스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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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1992년생 동갑내기이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가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올스타전 투표 결과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저지, 내셔널리그(NL)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하퍼가 팬 투표 1위를 달렸다.

투표 1위자는 7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거행되는 올스타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저지는 총 342만5309표를 받아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하퍼는 327만7920표로 필라델피아 선수로는 1993년 존 크룩 이후 31년 만에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양키스와 필리스는 양대 리그 최고 승률을 다툴 만큼 팀 성적이 좋고 두 선수는 그 중심에 서 있어 이들의 팬 투표 1위는 당연한 결과였다. 6번째 올스타전에 나서는 저지는 현재 타율 0.309 30홈런 7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45 등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퍼는 타율 0.305 20홈런 57타점 OPS 0.987 등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개인 8번째 올스타전을 준비한다.

저지와 하퍼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1차 투표 상위 2명끼리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를 통해 가려지는 최종 팬 투표 올스타 명단은 7월 4일 나올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은 오타니 쇼헤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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