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너네 얼마 벎?” 곽튜브, 학폭 가해자들에 통쾌한 한 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곽튜브. 사진 I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폭 가해자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덜 지니어스2’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과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튜브는 “초등학교 때 공부를 못하는 이미지였는데 외국어를 잘했다. 그러다 영어 전교 1등을 했는데 애들이 아무도 모르더라. 너무 억울해서 집에 가서 울었다”고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MC 장성규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지금의 곽튜브를 보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냐”고 주변 반응을 묻자 곽튜브는 “제가 학창시절 친구가 없다”고 털어놨다.

스타투데이

곽튜브. 사진 I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빠니보틀은 “고등학교 때 괴롭혔던 친구한테 연락왔던 거 얘기하라”고 했고, 장성규는 “그때 괴롭혔던 친구들에 영상 메시지 한 마디”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잠시 고민한 뒤 “너네 얼마 벎?”이라고 짧게 말했다. 장성규는 “오 세다”라고 감탄했고, 빠니보틀은 “그런데 (학폭 가해자들도 돈을) 잘 버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보통 그런 애들이 잘 번다”고 쿨하게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학폭 피해자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피해자들이 보통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쟤는 안 맞는데 왜 나만 때릴까’라고 생각하면 ‘내가 너무 나대거나 내가 너무 못생겼거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자기 잘못이라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