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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롯데, 술자리 논란 나균안 30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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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확인 뒤 중징계 결정

올 시즌 성적도 부진

아시아투데이

나균안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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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인 나균안이 불미스러운 술자리 논란으로 30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2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나균안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통해 30경기 출장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선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정사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나균안은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밤 지인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들통 났다.

롯데 구단은 나균안을 곧바로 2군에 내리려고 했으나 경기 당일 선발을 바꿀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그대로 마운드에 올렸고 나균안은 1.2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뒤 경기 다음 날인 26일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2017년 입단한 나균안은 2020년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다. 작년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 등으로 활약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우승에 힘을 보태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나균안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 등으로 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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