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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커넥션' 권율 "이강욱 죽이자"...김경남·차엽 관계 '흔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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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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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커넥션'에서 권율, 김경남, 차엽 등의 관계가 점점 틀어지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1회에서는 점점 흔들리는 박태진(권율 분),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차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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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재경은 박태진을 찾아가 살인 용의자인 정윤호(이강욱)와 통화를 한 기록을 내밀면서 박태진을 압박했다. 이에 박태진은 "뻔하잖아. 도와달라는 전화였다. 그래서 자수하라고 했다"면서 둘러댔다.

장재경은 박태진의 심기를 건드리면서 "경고하는데 내 느낌에는 거의 다 온 것 같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 다음 수를 둘 때는 각별히 주의해라. 너 그러다가 나한테 잡힌다"고 경고를 날렸다.

그리고 장재경은 정윤호의 아내 강시정도 만났다. 장재경은 "이제라도 윤호가 자수할 수 있게 해야한다. 원종수(김경남), 박태진(권율), 오치현(차엽)은 윤호 구해줄 마음 없다. 거기를 믿고 있다면 오산"이라고 설즉했다.

강시정은 "걔들이 윤호 살리려고 했으면 여기까지 왔겠니? 윤호가 처음에 사람 죽였을 때도 원종수 때문이었다. 그 때도 그렇게 도와달라고 했는데, 치현이랑 준서(윤나무) 빼고는 면회 한 번 안오더라"고 눈물을 보이며 정윤호가 숨어 있는 곳을 알려줬다.

정윤호는 가까스로 경찰의 눈을 피해 몸을 숨겼다. 같은 시각 원종수는 박태진, 오치현, 정상의(박근록)를 불렀다. 박태진이 정윤호의 이야기를 꺼내자 원종수와 오치현은 정상의에게 잠시 나가있으라고 했다.

박태진은 원종수와 오치현에게 "경찰에서 파고들면 너희들이 위험해진다"면서 "정윤호, 이대로는 안되지 않나 싶다"고 말하며 죽이자고 했다. 박태진은 "지금 똘똘 뭉쳐도 모자랄판에. 다른 대안이 있냐"고 했다.

원종수는 "생각을 좀 해보자"고 했지만, 박태진은 화를 냈고, 이에 원종수는 "너는 항상 선택지 하나 가져와서 나보고 정하라고 하더라? 그거는 명령 아냐? 너는 늘 그게 문제야"라면서 열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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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 사람의 이런 대화는 정상의가 두고 나간 코트 안에서 다 녹음이 되고 있었고, 이 녹음 파일은 정윤호에게 전달됐다. 정윤호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눅음 파일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정윤호는 '박태진이 준서를 죽였다는 증거, 준서 집에 사는 그 여자 집에 있다'는 문자를 받고 최지연(정유민)의 집으로 향했다.

정윤호는 오치현에게 "너네 언제까지 박태진한테 놀아날 거냐. 이거 박태진이 다 꾸민거다. 박태진이 죽은 준서 와이프랑 놀아다가다 나한테 걸려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다 밝힐거다. 박태진한테 전달해라. 이번엔 그냥 안 죽어. 다 같이 죽는거야. 아니면 다같이 살던가"라고 말한 뒤 최지연의 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정윤호는 최지연을 공격한 뒤 온 집안을 다 뒤져놓고 자리를 떴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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