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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선예와 유빈이 원더걸스 재결합 논의를 나눈 적이 있음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어머나 뱅걸이라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대성은 한때 '뱅걸'(빅뱅+원더걸스)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가요계를 함께 주름잡은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와 유빈을 게스트로 맞이했다.
선예는 대성에게 "우리 동갑이었다. 만날 때마다 '말 놔' 하다가 결국 말을 안 놨던 것 같아"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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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09년에 보고 2024년에 보는 게 맞냐"며 15년 만의 만남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선예는 유빈과 함께 자신의 결혼식부터 원더걸스 일화를 짚었다.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올린 선예의 결혼식에는 원더걸스를 탈퇴한 원년 멤버 현아 등 7명의 멤버가 전부 모여 화제가 됐다.
이를 언급한 제작진에 선예는 "그렇다. 현아도 왔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멤버 변경 많아 오해와 루머가 많았을 거다. 풀고 싶은 게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선예는 "물론 오해 풀고픈 마음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상황을 놓고 봤을 때 굳이 풀려고 하지 않아도 풀릴 건 결국 풀리더라. 때가 오면 그렇다"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선예는 "제가 결혼하고 팀을 떠나서 원더걸스가 이렇게 되었다는 오해가 있었다. 계약 기간도 남았다는 오해도 있었지만, 어쨌든 제게 중요했던 건 제 결정을 멤버가 존중해준 거고, 또 멋지게 나와서 각자 활동하는 심지가 있는 멤버들이라서 저도 응원하게 됐다는 거다. 이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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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원더걸스 다시 뭉치자는 이야기 한 적 없냐"고 질문했다.
선예는 "왜 없냐. 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고 유빈은 "이야기 많이 했다. 그때마다 스케줄 있고 회사도 다 달라서 진행이 잘 안 됐다"고 이야기했다.
유빈은 "앨범 내는 방식도 있고 콘서트도 있었고. 여러 방면 열어놓고 이야기했는데 현실적인 여건이 잘 안됐다. 그런 것 때문에 이야기 나왔다가 흐지부지 됐다"며 아직 완전체로 뭉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성은 "뭉치면 레전드다"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선예는 "같이 하자"며 '뱅걸'을 제안했다. 이에 대성은 "좋다. 그러면 끝장난다"며 자신감을 비쳐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같은 날 2NE1 완전체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공식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매번 완전체 활동 소망을 드러낸 이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모인 것에 많은 팬들과 과거 가요계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 또한 많은 팬들이 완전체를 바라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사진 = 유튜브 '집대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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