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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영자, 뒤늦은 모친상 고백 "가족장 참 좋더라"(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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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참시 이영자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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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모친상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5회에서는 '솔로지옥3' 이관희와 드림하우스에서 '3도 4촌'의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영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농구선수 이관희가 '전참시'를 다시 찾아 리얼한 비시즌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주식 스터디 모임에 나선다는 이관희는 스터디 멤버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관희는 '솔로지옥3'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윤하정과 깜짝 전화 통화에서 "카메라 없는 곳에서 데이트하자"고 플러팅을 시도했다.

백종호 매니저와 헬스장으로 향한 이관희는 같은 소속사 월드 클래스 멤버들과 운동회식에 나섰다. 이관희는 종합격투기 레전드인 추성훈과 김동현, '피지컬:100 시즌2' 최종 우승자 아모띠와 고난도 체력 훈련을 실시, 앞서 이관희에게 농구 패배 전적을 안긴 전참시 PD까지 대결에 합세했다.

운동인으로 현역을 뛰고 있는 이관희, 추성훈, 아모띠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있는 김동현, 백종호 비시즌 매니저, 전참시 PD가 3:3으로 팀을 이뤄 복싱 대결을 벌였다. 추성훈과 아모띠는 각각 백종호 매니저와 전참시 PD로부터 승리, 이관희도 김동현과 1:1 복싱 대결을 펼쳤다.

긴 신장을 활용한 이관희는 현역 운동인 능력을 발휘, 저돌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따는 데 성공했다. 자존심을 회복한 이관희는 운동량만큼이나 엄청난 양의 식사를 이어가며 친한 형님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3도 4촌'의 전원생활을 즐기는 이영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3일은 도시 생활, 4일은 시골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는 이영자의 드림하우스가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일명 '유미 하우스' 내부에는 쇼케이스 냉장고 등 자신의 로망이 실현된 부엌과 휴양림을 닮은 도서관, 농산물 시장 같은 텃밭이 감탄을 유발했다.

앞마당에 있는 천연 황토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마친 이영자는 식사에 나섰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통오징어 채소말이, 오징어 누룽지 달걀국을 완성, 힐링 감성 가득한 도서관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이영자의 드림하우스에 세대를 초월한 초등학생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자는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5월 모친상을 겪어 가족장으로 보내드렸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 고백했다. 이영자는 "아버지장 때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아버지를 기리기보단 손님맞이에 정신이 없고 미안하기도 했다"며 "가족장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엄마에 관여한 사람들만 오게 하고 싶었다. 엄마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애도도 많이 하고, 그렇게 보낸 가족장이 참 좋더라"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가 병원에서 오랫동안 아팠다고 밝힌 이영자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기 위해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드림하우스로 집들이 온 송성호 실장과 동옥 매니저에게 직접 칼질한 한우 채끝살 구이와 알배기 물김치 국수로 '영자카세'를 대접했다. 여기에 이영자는 곧 생일을 맞이하는 찐친 김숙을 위해 보석함 모양으로 주문 제작한 빵케이스에 보석과도 같은 빵을 가득 담는 특별 선물까지 준비, 행복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05회는 이영자가 미자와의 대화 도중 최근 모친상을 겪었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4.8%까지 치솟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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