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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NCT 위시 "보아 프로듀서, 한명 한명 디렉팅…또 배우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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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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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위시가 새 싱글 '송버드'(Songbird) 한국어 버전으로 컴백하며 각오를 밝혔다.

NCT 위시 두 번째 싱글 '송버드'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에서 오픈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 63만 장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일찌감치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멤버 유우시는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송버드'는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빠른 템포의 비트가 중독성 있어서 여름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행운을 전하는 새를 모티브로 한 가사나 멜로디, 소원 배달부 콘셉트까지 팀 색깔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시온은 "NCT 위시만의 청량한 매력과 패기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데뷔곡 '위시' 활동 때보다 긴장감을 덜어내고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싱글에도 가수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멤버들을 디렉팅했다.

리쿠는 "일본 음악방송에서 '송버드' 녹화할 때 오셔서 한 명, 한 명 디렉팅을 해줬다"라며 "저한테는 랩을 할 때 더 편하게 소리를 내도 된다고 조언해 주셨는데 그 이후로 조금 더 멋지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재희는 "라이브 할 때 소리의 위치를 조금 더 정확히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직접 보컬 코칭을 해주셨는데 바로 좋아져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고, 료는 "'송버드' 녹음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가 연습한 녹음본을 보내드렸는데, 보아 프로듀서님이 '료는 목소리 톤이 좋다'라고 해주셔서 기뻤다"며 미소 지었다.

사쿠야는 "저희 무대를 보시면서 멤버별로 꼼꼼하게 디렉팅을 해주셨는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까지 캐치해 주셔서 또 한 번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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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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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서울, 부산, 전주, 대구, 청주 등에서 국내 전국 팬미팅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온은 "'우리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를 또 한 번 깨닫게 된 순간들이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팬분들이 저희를 보러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지 안다, 저희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팬분들에게 몇 배로 더 큰 에너지를 드리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재희는 특히 "시즈니분들에게 받는 사랑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는 걸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제 고향인 대구에서도 공연했는데 감회가 남다르더라, 다른 멤버들의 고향에서도 공연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커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 각오에 대해 리쿠는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은 분이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라고,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하는 것이 저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우시는 "NCT 위시를 더 많은 분에게 알리고, 저희 노래도 더 많은 분에게 들려드리는 게 저의 위시(바람)"이라며 "'송버드'를 타고 더 멋지게, 더 높이 날아오를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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