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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혜진♥기성용, 결혼 11주년에 10살 딸과 함께 "둘이 가려고 했는데 눈치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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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결혼 11주년을 맞은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1일 인스타그램에 "7월 1일 결혼 기념일 11주년. 벌써 11주년. 늘 변함없이 착하고 다정하고 성실한 아내 바보, 딸 바보, 축구 바보 우리 남편 정말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앞으로도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건강하게 살자"며 "둘이 오붓이 가려고 했는데 방학이기도 하고, 눈치도 챘고. 사진도 제법 잘 찍어주고 밥값 한 우리 딸 고마워.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 기념일을 맞아 오붓한 식사에 나선 한혜진과 남편 기성용, 10살 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0살 딸이 직접 찍어준 다정한 부부의 모습과 즐겁게 식사를 하는 가족의 일상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8살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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