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백종원♥' 소유진, 가족 자랑→이순재, 김희철 결혼 압박+주례 약속('4인용식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인용식탁' 김희철이 결혼 압박을 받았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90세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이 이순재와 함께했다.

이순재, 임동진, 소유진은 유일한 미혼 김희철에게 "결혼하라"고 조언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결혼 안 하려고 하더라"는 임동진의 말에 소유진은 "(희철 씨) 아이가 궁금하지 않냐"고 거들었다. 김희철은 "아기가 궁금하기는 하다"면서 "반성하겠다"고 의기소침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바탕 잔소리 후 이순재가 등판했다. 그는 "결혼 안 하고 늙으면 갈 데가 양로원밖에 없다. 자식도 없고, 아내도 없잖냐"면서 "내가 90세가 됐는데, 살다 보니 역시 아내밖에 없다. 나를 지켜줄 사람은 오직 아내뿐"이라며 결혼을 장려했다. 이에 김희철은 "집에 가는 길에 마음 맞는 사람에게 대시를 해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유진은 행복한 가족사진으로 결혼을 추천했다. 최근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애셋맘 소유진은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자랑했다. 사진 속에는 화목하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다섯 식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소유진은 "아들 딸딸인데, 막내 딸은 발레를 하고 있다. 아들은 복싱을 한다. 둘째 딸 꿈이 요리사라 요리에 관심이 많다"면서 '백종원 사진이나 영상은 없는지' 묻자 "남편은 유튜브에서 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들이 사는 보람이자 가치"라는 이순재의 조언에 김희철은 "결혼을 하고 싶다가, 포기했다가, 지금 다시 꿈꾸고 있다"고 결혼에 긍정 의사를 내비쳤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순재가 주례를 약속하자 김희철은 "이상민 주례 봐주셨는데 이혼했잖냐"며 정중하게 거절하려 했다. 이에 이순재는 "정준하, 이승기도 다 해줬다"면서 이승기 결혼식에서의 19금 주례사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해라.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젊었을 때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갈등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다"면서도 "나는 결혼 후 집에서 잔 시간이 한 달에 닷새밖에 없었다. 주야로 일하니까. 신혼 시절에 난 처녀나 마찬가지야 라고 하더라"고 셀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유진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가족 사진을 찍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는 그는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가족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정작 아버지랑 가족사진 못 찍었다. 진짜 가족사진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