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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종합] "전유진 덕분에 돈 많이 벌었다…차 살 수 있을 정도" 서지오 파격 고백 ('한일톱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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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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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일톱텐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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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가대표들이 파트너와 함께한 '황금 듀엣' 무대로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6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1%, 전국 시청률 5.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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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1학년 3반 친구들이 이무진의 '신호등'을 부르며 나타나 시작을 알렸다. 건장한 체격에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반전 매력 김정진이 나와 "여기 계신 어느 여성 분과 동거했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이내 마이진의 친동생임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트롯 디바 서지오는 전유진의 파트너로 출격했고, 우타고코로 리에와 데뷔를 함께 했다는 친언니 준이 등장했다. 그는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26년 만이다"라며 뭉클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마코토의 파트너로 '트롯걸즈재팬'에서 활약한 걸그룹 네이처 출신 소희와 스미다 아이코의 파트너 '불타는 트롯맨' 공식 퍼포머 김중연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번째 '황금 가족 듀엣 대결'은 마이진 남매와 리에 자매가 맞붙었다. 선공으로 나선 마이진 남매는 마이진이 '현역가왕' 준결승에서 불렀던 '몽당연필'을 간드러진 음색과 환상 케미의 앙증맞은 댄스로 완성했다. 무대 후 마이진은 "동생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하며 내 뒷바라지를 해줬다"며 동생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을 글썽였다. 후공의 리에 자매는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했고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상황과 어울리는 것 같다"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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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황금 퍼포 듀엣 대결'에서는 전유진-서지오와 스미다 아이코-김중연이 대결을 펼쳤다. 전유진-서지오는 경쾌한 멜로디에 쓸쓸한 가사가 매력적인 설운도의 '보고 싶다 내 사랑'을 세대 초월 찰떡궁합 댄스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선보였다. 서지오는 "전유진이 '남이가'를 불러준 덕분에 행사가 많이 늘었다. 웬만한 차 한 대 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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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김중연이 무대에 오르자 리에와 마코토 등 일본 멤버들은 김중연의 멘트 하나하나에 탄성을 내질렀다. 리에는 "내 이름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팬심을 내보였지만, MC 대성이 대신 불러주자 질색해 폭소를 이끌었다. 아이코-김중연은 일본 아이돌 소년대의 데뷔곡인 '가면무도회'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꾸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금 솔로 대결'에서는 '한일톱텐쇼' 가창력 권위자들, 전유진과 리에가 대결을 펼쳤다. 전유진은 절절한 가사로 유명한 고한우의 '암연'을 선곡했다. 그는 "제가 고3이니까 이제 이별 노래 부를 나이가 되지 않았나"라고 당돌한 멘트를 날렸다. 슬픈 가사를 농도 짙은 감성으로 표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리에는 음반 판매량 150만 장을 기록한 오우양 페이페이의 히트곡 'Love is over'를 천상의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러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박빙이었던 '황금 솔로 대결'은 전유진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어 두 번째 스페셜 무대로는 마이진이 예술적인 꺾기로 김용임의 '내장산'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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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스페셜 무대로는 한봄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김중연과 아이코는 '사랑의 스위치' 스폐셜 무대로 디스코 파티를 열어 '황금 듀엣' 특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주 주간 베스트송으로는 전유진-마이진-박혜신의 '미운 사내'가 시청자들이 뽑은 1위를 차지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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