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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종합]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서 19금 주례사 아찔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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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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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4인용식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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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그의 아내를 사로잡은 러브레터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43회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그는 소유진에게 근황을 물었다. 소유진은 다음 작품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소유진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느라 하루하루 바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초4 아들, 초3 딸, 7살 딸까지 삼 남매다. 막내딸이 요즘 발레 콩쿠르에 나간다"라면서 사진을 자랑하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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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막내딸이 먹는 것을 좋아해 운동 겸 발레를 시켰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백종원 형도 그렇고 보통 결혼하신 분들 보면 부부 사진은 거의 없다. 자녀 사진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다급하게 "있다"고 외쳤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스튜디오에서 찍은 커플 사진을 자랑했다. 이순재는 첫째 아들은 뭘 좋아하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요즘 복싱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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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관심 있는 자녀는 없냐는 김희철의 질문에 소유진은 둘째 딸이 관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둘째 딸이 완전히 요리 쪽이다"라고 아빠를 닮아 요리사가 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은 유튜브에서 만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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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이런 와중에 나한테 결혼을 (추천하느냐). 손주 이야기와 자식 자랑만 듣는다"고 웃었다. 이순재는 "자녀가 삶의 보람이고 가치고 재미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희철은 "세 분 보면서 나도 결혼을 다시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임동진은 깜짝 놀라며 "너 돌싱이냐"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당황하면서 "돌싱 아니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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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는 김희철이 결혼하면 주례를 맡아주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상민 결혼식 주례를 이순재 선생님이 맡아주셨다고 들었다"라면서 "그럼 나는 괜찮다"라고 사양했다. 이순재는 "실패해서 그러냐"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실패라기보다는 이혼"이라고 정정했다.

이순재는 잘살고 있는 정준하 주례도 봐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탁하면 다 해준다. 좋은 일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승기 결혼식 때는 주례 대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누라"는 짧은 덕담을 건넸다고. 그는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이라며 19금 주례사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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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젊었을 때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힘든 순간들이 있다. 그로 인해 부부간의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갈등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사랑의 기억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데면데면 살다 보면 흔들리기 마련이다"라고 경험담을 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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