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감독. 사진 ㅣSBS |
정두홍 무술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두홍 감독은 액션 프랜차이즈 ‘존 윅’의 스핀오프 작품인 ‘발레리나’에 캐스팅돼 이미 촬영을 마쳤다. 맡은 배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사이가 배경이다. ‘언더월드’ 시리즈와 ‘다이 하드 4.0’(2007) 등으로 유명한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했고,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았다. 내년 6월 개봉 예정이다.
정두홍 감독은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마더’(2009) ‘악마를 보았다’(2010) ‘전설의 주먹’(2013) ‘베테랑’(2015) 등의 무술 감독을 맡았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 ‘짝패’(2006) ‘군도:민란의 시대’(2014) ‘난폭한 기록’(2019) 등에서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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