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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플레이어2' 조성하, 과거 김경남 손잡고 대통령 당선…오연서 절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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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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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조성하에게 배신감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10회에서는 정수민(오연서 분)이 대통령 최상호(조성하)에게 진실을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최상호가 제프리 정(김경남)과 만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 정수민은 최상호를 찾아갔고, "신형민 기자. 그렇게 될 거 원래부터 다 알고 계셨던 거죠? 어떻게 아저씨가 저한테. 아니 어떻게 형민 씨한테"라며 추궁했다.

최상호는 "여기서 소란 피워서 좋을 거 없다. 따로 이야기하자꾸나"라며 조용히 말했고, 정수민은 "그날부터 지금까지 대체 진실이 뭔데요. 정말 그놈들이랑"이라며 크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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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프리 정은 최상호에게 대통령이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고, 최상호는 곧바로 거절했다. 그러나 제프리 정은 "의원님이 저에 대해 뭐라 들으셨을지. 그래서 또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저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절 거부하시면 방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제 힘 다른 후보들 손에 넘어갈 텐데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라며 도발했다.

제프리 정은 "누구보다 의원님이 더 잘 아시지 않습니다. 본인이 이 나라를 위한 최선이라는 거. 국가의 최선을 위해서 스스로 차악이 된다.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게 국민들을 위한 희생 아닌가요. 원치 않으시겠지만 눈 딱 감고 몇 가지만 양보하시면 됩니다. 피차 정치나 사업이나 원래 거래의 연속이잖아요. 안 그래요? 최상호 대통령님"이라며 설득했다.

최상호는 "당신이 추진 중인 사업 그리고 당신 그 조직. 그 외에 또 내가 양보할 게 있습니까?"라며 손을 잡았고, 제프리 정은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라며 못박았다.

당시 제프리 정은 사람을 시켜 정수민의 남자친구이자 기자인 신형민(홍종현)을 살해했다. 이를 안 최상호는 제프리 정의 멱살을 잡았고, "사람 목숨이 장난이야? 그럴 필요까진 없었잖아. 너 내가 절대 가만히 안 둬"라며 분노했다.

제프리 정은 "잊으셨나 본데 제가 다치면 이제 후보님도 다칩니다. 지금 그 지지율 제가 얼마나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드렸는데요. 잊지 마십시오. 우린 한 팀이라고요. 그 기자 우리가 같이 죽인 거예요. 축하드립니다. 오늘부로 고결한 패배자 대신 피 묻은 승리자가 되신 거"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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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상호는 정수민이 자신에게 진실을 묻자 '내 진실. 너희에게 거짓이었던 적 없다. 당연히 네가 혼자 형민이의 죽음을 파헤치게 둘 수도 없었고 그래서 생각했다. 차라리 이렇게 된 거 내 울타리 안에서 널 그놈과 싸우게 해야겠다고'라며 생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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