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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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3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아빠 김병옥과 딸 김경선이 전시회 데이트에 나선다.
김경선은 평소 아빠의 패션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아빠는 얼굴을 써먹을 수 있는데 왜 안 써먹는지 모르겠다”라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아빠가 촬영장에서 셀카를 보내신 적이 있는데 너무 잘생겼더라. 옷을 잘 입으면 멋지다는 걸 본인도 알 텐데 왜 그렇게 안 입는지 모르겠다”라고 안타까워한다. 동시에 “한 번도 아빠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 지금까지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MZ딸’ 김경선의 본격적인 ‘아빠 꾸미기’가 이어진다. ‘배우 안재현 스타일’ 룩을 입고 나타난 아빠의 모습에 김경선은 “‘신세계’에 나왔던 ‘연변 거지’ 같다” “돈 잘 찾아줄 것 같다” 등 소감을 밝혔다. 김병옥은 최근 배우, 아이돌은 물론 ‘패션 피플’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인 이른바 ‘긱(Geek·괴짜)시크’에 도전한다. 특히 ‘에스파’의 카리나를 연상케 하는 무테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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