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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다이어트 결심, 아들이 “돼지라고”… 다둥이맘, 쥬비스 다이어트로 -18kg(줄여주는 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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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솔루션 프로그램 ‘줄여주는 비서들’이 지난주 첫 방송부터 놀라운 감량 결과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지난 2일 두 번째 사례자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사례자로 등장한 이안비는 리즈시절 58kg의 체중에서 아들 셋을 키우는 다둥이 맘. 그는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과정에 체중이 무려 22kg이나 늘어난 80.3kg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사례자는 힘든 독박 육아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한 번도 화를 내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해 천사표 엄마의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다른 엄마와 비교를 당하며 ‘돼지’라고 놀림을 받는 모습에서 녹화에 참여한 출연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안비의 살이 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관찰 카메라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청난 육아 전쟁의 모습이 펼쳐졌다.

본격적으로 관찰 카메라로 지켜 본 이안비의 살이 찌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었다. 아이들이 먹다 남은 음식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잔반을 처리하는 모습과 바쁘다는 이유로 점심을 컵라면과 김밥 2줄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독박 육아가 끝난 저녁 11시 이후 남편과 마주한 이안비는 하루의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치킨 먹방을 선보이고 일주일에 4회 이상 야식을 먹는다고 밝혀 주위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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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책임진 쥬비스다이어트의 심층 분석 결과 이안비는 내장지방이 167.6㎠로 표준 범위의 3배에 달하는 위험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독박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도 위험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에 담당 비서단인 김성은은 ‘무너진 신체 리듬을 회복하라’라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폭식, 야식, 과식, 간식 등 4대 악식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후 쥬비스다이어트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균형잡힌 식단, 부위별 감량을 위한 기기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을 이어가던 이안비는 김성은의 중간점검에서도 완벽한 다이어터의 정석을 보여주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3개월의 도전을 마무리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안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는데 80.3kg이었던 체중이 62.7kg으로 줄어들며 무려 18kg 가량 감량에 성공한 것.

변화된 이안비의 모습을 접한 김성은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한해는 “소름 돋아, 감량도 감량인데 너무 젊어진 느낌이야”라며 달라진 사례자의 모습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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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를 함께 찾은 이안비의 남편은 “체중 감량을 하니 품 안에 쏙 들어오더라”라며 스윗한 아내 사랑을 전했다. 아이들은 “살이 많이 안 빠질 줄 알았는데 빠져서 놀랐고 예뻐져서 좋다”라고 전해 이안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감량 전후 데이터 비교에서는 고민 부위였던 복부가 102.8cm에서 84.8cm로 무려 18cm나 감소했다.

아이셋의 다둥이 엄마에서 과거 화려했던 리즈 시절의 모습으로 한 발짝 다가선 이안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편, 아이들과 행복한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을 전하며 육아 동지 주부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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