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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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오랜 시간 몸담은 더블랙레이블과 이별한 심경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2일 자신의 SNS에 "지난 8년 6개월 동안 함께 걸어온 더블랙레이블과의 전속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실이 생기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티스트이자 동료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자이언티는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이언티는 2016년 소속사 아메바컬쳐에서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출신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했다. 약 8년 6개월 뒤인 지난 1일, 더블랙레이블은 자이언티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 이하 자이언티 SNS 글 전문.

지난 8년 6개월 동안 함께 걸어온 더블랙레이블과의 전속 계약을 마쳤습니다.

사무실이 생기기 전부터 지금까지.. 아티스트이자 동료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영원한 선생님 테디형과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들, 그리고 스쳐 지나간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동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기대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