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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송강→이도현 '스위트홈3', 대서사의 피날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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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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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3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완전히 파괴되어 불길에 휩싸인 채 무너진 스타디움과 ‘현수’(송강)와 ‘상욱’(이진욱)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뾰족한 가시로 뒤덮인 괴물의 날개를 가진 ‘현수’와 단숨에 상대를 관통할 수 있는 긴 촉수를 가진 ‘상욱’의 모습은 둘의 대결 구도를 극명히 보여주며, 이들이 맞서며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액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특히, '스위트홈' 시즌1에서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조자로 시작하지만, 시즌2에서는 악연이 되어버린 둘의 관계가 시즌3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스위트홈' 시즌1에서부터 시즌3까지의 시간 속, ‘현수’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난 너였어. 언제나 네 안에 있었다고”라고 말하는 ‘괴물 현수’는 처음부터 ‘현수’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에 파란 눈을 한 ‘현수’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며 설득하는 ‘은유’(고민시)의 모습은 괴물에 잠식된 ‘현수’와 끝까지 함께 걸어갈 수 있을지, 그들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추종자들과 함께 스타디움을 찾아온 ‘상욱’과 겁에 질린 채 갇혀 있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다가오는 위험을 마주해야만 하는 잔혹한 현실을 예고한다.

한편, “과거엔 당신과 같은 인간이었지만, 결국 다시 태어나는 존재가 된 거죠” 라는 말과 함께 돌아온 ‘은혁’(이도현)은 신인류의 등장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기대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현수’와 ‘은혁’이 서로를 다시 마주하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이들이 함께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이 밖에도 괴물에 잠식되었던 이전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으로 눈을 뜬 ‘이경’(이시영)부터 처절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은유’와 ‘찬영’(진영) 그리고 ‘탁인환’(유오성), ‘임박사’(오정세), ‘김영후’(김무열), ‘아이’(김시아)의 여정까지. '스위트홈' 시즌3는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선택과 더욱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로 대단원의 마무리를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응원하며 봤으면 좋겠다. 악마가 되어버린 ‘상욱’과 인간성을 지키려는 ‘현수’의 전투, ‘아이’를 지키려는 ‘이경’, 사람들을 지키려는 ‘탁상사’의 사명감 등 각자 싸워 나가는 방식에 주목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욕망 속에서 탄생하는 괴물로 K-크리처물의 시작을 알린 시즌1, 장기화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을 조명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시즌2에 이어 신인류의 탄생으로 대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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