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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안준호 감독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 이틀간 일본과 친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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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대비하는 일본과 두 차례 맞대결

평균 나이 24세로 젊은 선수 위주로 선수 구성

뉴시스

[원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월25일 오후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쿼터 한국 안준호 감독이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4.02.25.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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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안준호호는 3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으로 떠난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와 7일 오후 7시30분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친선 맞대결을 두 차례 소화한다.

지난해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렀던 두 팀은 올해는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번 맞붙는다.

양 팀이 이번 친선전에 임하는 이유는 다르다.

일본은 이달 말 진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최정예 멤버를 꾸려 한국전에 나설 예정이다.

소집된 16명 중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 와타나베 유타(멤피스) 등이 포함됐다.

큰 대회를 앞두고 치르는 경기인 만큼 선발 라인업에도 핵심 자원들이 대거 출전할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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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월25일 오후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한국 안준호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4.02.25.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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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의 어려운 경기가 점쳐진다.

한국(50위)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에서도 일본(26위)에 밀리는 데다, 이번 친선전 멤버도 1996년생 변준형(상무)이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꾸렸다.

유기상(창원 LG), 박인웅(원주 DB) 등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자원들이다.

안 감독이 소집한 이번 대표팀은 평균 나이가 24세로 젊은 편에 속한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당장 실전을 준비해야 일본과 달리, 오는 11월 FIBA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단계인 까닭이다.

아울러 KBL 2023~2024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정예 구성보다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일본전에 임할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과정뿐 아니라 결과도 중요한 대결인 만큼, 지난달 말 소집해 출국 전까지 조직력을 다진 거로 전해졌다.

한편 안준호호는 일본과의 두 번의 맞대결 이후 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농구대표팀 7월 일본 원정 선수 명단(12명)


오재현(서울 SK), 변준형(상무), 박무빈, 이우석(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이정현(고양 소노), 문정현, 이두원, 하윤기(이상 수원 KT), 유기상(LG), 박인웅(DB), 양재민(센다이), 이원석(서울 삼성)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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