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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새 사랑을 찾은 것으로 추측된다.
서유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썸남 (방탄소년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적으로 '썸남'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있음을 직접 알린 것.
앞서 그는 "많이 지쳤다"라면서도 "걱정 말라. 나 정말 잘 살 거니까.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든"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잘 사는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겠지"라는 글도 덧붙였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 이혼했다.
서유리는 이후 SNS에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서 벌어진 금전적 채무 관계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대해 최병길 PD가 반박하는가 하면 다시금 서유리가 결혼 생활 중 2세 관련 발언까지 언급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작심하고 X를 저격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나쁜X‘가 되고 싶지 않다라고 언급하기도.
한편 서유리는 2008년 성우로 데뷔해 현재 배우활동도 겸하고 있다. 썸남의 존재를 알린 서유리가 과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새롭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서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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