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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효리 나와주길” 하리무→나띠 ‘핫걸즈’의 ‘별의별걸’ 도전기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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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하리무·나띠·제니. 사진 I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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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를 대표하는 ‘핫걸즈’의 신박한 숏폼 제작 도전기가 펼쳐진다.

3일 서울 여의도 STUDIO X+U 사옥에서 하이텐션 핫걸리티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이하 ‘별의별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나띠,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하리무, MZ 여고생 모델 박제니, 김기민 PD가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처음 공개된 ‘별의별걸’은 MZ세대를 대표하는 핫걸들이 다양한 의뢰인들을 만나, 그들의 취향과 삶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인생 숏폼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이날 김기민 PD는 “요즘 숏폼이 대세지 않느냐 별의별 숏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세 친구가 쉬는 시간 때도 숏폼을 많이 찍는다. 이 친구들이 게스트들의 의뢰를 받아서 그분들이 원하는 인생 숏폼을 제작하고 선물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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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하리무. 사진 I 유용석 기자


‘별의별걸’은 지난해 츄, 우기, 츠키와 함께 시즌1으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실력파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부터 MZ세대 대표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하리무, MZ 스타일 아이콘 여고생 모델 박제니가 ‘별의별걸’ 진행을 맡는다.

김 PD는 “앞 시즌을 아이돌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시즌2도 아이돌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코미디언, 댄서, 배우 쪽으로 확대해서 찾게 된 분들이다”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하리무는 ‘별의별걸’에서 “섹시 댄스를 담당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나띠와 제니가 한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두 분 모두 화면으로 보면 호랑이 같지만 사실은 ‘개냥이’다. 너무 귀엽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띠는 ‘별의별걸’에서 ‘올라운더’이자 반전 매력을 맡고 있다. 나띠는 “무대에선 카리스마 있고 핫한 느낌이지만 무대 뒤에서는 귀여운 성격이다. ‘별의별걸’을 통해서 평소 나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대 위 나띠를 많이 보여줬으니 실제론 어떤 성격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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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사진 I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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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는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특히 막내 하늘이 제니의 팬이라고. 나띠는 “막내 하늘이가 제니의 구독자다. 빨리 보고 싶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조합이 좋다면서 외국에서 온 언니들 같다고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이 출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제니는 “언니들과 있을 때 예능감 포텐이 터진 것 같다. 다양한 릴스와 밈을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기민 PD는 ‘별의별걸’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PD는 “이채연 씨가 촬영 후 진이 다 빠져서 갔다. 다음날 AB6IX 박우진 씨가 촬영을 왔는데 (이채연이) 문자로 ‘도망가라’고 했다더라. 박우진 씨가 아이돌 하면서 이런 거 처음 해본다고 했을 정도다. 게스트들의 모든 것을 뽑아내는 출연진들에게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별의별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의뢰인들이 인생 숏폼 제작을 위해 나띠, 하리무, 박제니를 찾아온다. 코미디언, 가수, 운동선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핫걸, 핫가이가 되고자 숏폼을 의뢰한다. 출연진들은 MZ의 시선으로 의뢰를 심층 분석 후, 핫해질 수 있는 숨은 매력을 쏙쏙 뽑아 인생 숏폼을 직접 제작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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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제니. 사진 I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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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하리무, 나띠, 제니와 텐션이 맞거나 아예 달라야 재미가 나오더라. 그런 분들 위주로 캐스팅 중”이라며 “백종원 같은 분들이 나오시면 재밌을 것 같지 않나. 지금은 출연자 케미가 잘 사는 콘텐츠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세 명의 케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하리무는 김연경 선수를, 나띠는 비욘세를, 제니는 이효리를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리무, 나띠, 제니는 ‘별의별걸’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하리무는 “의뢰인과 저희가 머리를 맞대고 숏폼을 만들려는 모습이 재밌을 거다. 억지로 밀어붙이는 모습도 재밌을 것”이라고, 나띠는 “정말 별의별 것들을 하고 있으니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저희끼리 패션도 맞추니까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은 지난달 26일 자정 0화를 시작으로 3일 자정 U+모바일tv에서 1회가 공개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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