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13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시즌 27호 홈런을 비롯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0으로, OPS는 1.048로 올랐다. 타율과 홈런은 내셔널리그 1위고, 타점은 64개로 1위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 68타점)에 4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리조나의 오프너 조 맨티플리를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좌익수 쪽으로 높이 솟은 타구에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몸을 날렸지만 닿지 않았다. 오타니는 가볍게 2루를 밟았다. 2사 후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점 2루타 때 득점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두 번째 투수이자 실질적 선발인 라인 넬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 몸쪽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2-2로 맞선 5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날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멀티히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다저스는 8회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실점으로 동점을 내줬고, 9회에는 마무리 에반 필립스가 작 피더슨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해 4-5로 다시 열세에 놓였다. 오타니는 9회말 1사 후 또 한번 타석을 얻었다. 그러나 애리조나 마무리 폴 시월드의 높은 패스트볼에 헛방망이를 돌리면서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개빈 럭스와 오타니의 연속 삼진아웃에도 끝까지 애리조나를 압박했다. 윌 스미스의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얻었다.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6-5, 9회말 끝내기 승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