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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오피셜] PL이 유로에 독을 풀었다! '오심왕' 테일러-올리버, 나란히 유로 8강 빅매치 주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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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유로 2024에 독을 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에 열리는 독일과 스페인의 8강전 주심을 공개했다. 이 경기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자연스레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두 팀의 경기를 관장할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였다. 테일러 주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10년부터 활동한 베테랑 주심이다. 하지만 그는 수많은 오심을 저지르며 많은 비판을 받는 주심 중 한 명이다.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주심이지만, 그를 모르는 축구 팬은 거의 없다.

대표적인 오심으로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나온 것이 있다. 당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가나에 2-3으로 끌려갔다. 그러던 중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이 찬스를 살리기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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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테일러 주심은 추가시간이 다 지나지 않았음에도, 한국에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과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찬스가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국내 축구 팬들도 분노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오심을 낳은 테일러 주심은 독일과 스페인의 미리 보는 결승전에서 휘슬을 잡게 됐다.

같은 날에 열리는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8강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두 팀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킬리안 음바페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팀 간의 맞대결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경기의 휘슬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잡는다. 올리버 주심 역시 프리미어리그 출신 주심으로 테일러 주심과 함께 오심이 많은 편에 속하는 인물이다.

이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잘 알려진 두 주심이 유로 2024 8강에서 휘슬을 잡는다. 테일러와 올리버 주심의 공정한 판정 여부도 8강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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