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오마이걸 승희 "후배들, 마주쳐도 눈인사만…인사 문화 사라져 아쉬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인 승희가 인사 문화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희는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됐다며 음악방송에 가면 '나 때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대기실 돌면서 인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은 없더라"며 "지나갈 때 복도에서 마주쳐도 (고개만 까딱하고) 눈인사만 하고 그냥 가시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 때는 화장실에서 봐도 '안녕하세요 오마이걸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우리가 인사하면) 저쪽에서도 인사하는 게 저는 너무 좋았다. (요즘엔 그런 문화가) 전혀 없다 보니 저 후배가 누군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조현아는 "요즘은 약간 서양식"이라고 공감했고, 장도연은 "(인사가) 너무 약식이다"라고 충격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승희에게 "(후배 가수들을) 소집하고 싶냐"고 농담을 던졌고, 승희는 "그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승희는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