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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키 전교 1·2·3등→홍대 미대·카이스트 목표…'송일국 子' 삼둥이, 대견한 근황('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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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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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대한, 민국, 만세는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키 170cm 이상, 발 사이즈 280mm로 훌쩍 자란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세 사람은 송일국의 아들로,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 삼둥이'로 사랑받았다. 대한, 민국, 만세는 각각 키가 173, 175, 172cm, 발 사이즈는 280mm로 동일하다며 "전교에서 키로 1, 2, 3등"이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억이 없다는 세 사람은 "만두 맛밖에 안 난다. 갈비만두가 맛있었다"라고 했다. 대한은 "'슈돌' 본 적은 있다. '저때 왜 저랬지?' 싶다. 반 애들이 자꾸 화나게 하려고 조금 보여줄 때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민국은 " 다 부러워서 그러는 거다. 정말 잘해주셨지 않냐. 아주 좋은 스태프들이 열심히 편집해서 최고의 저희 옛날 영상을 만들어주셨는데"라고 의젓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2016년 드라마 '장영실' 이후 안방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송일국은 "준비가 안 된 것도 있고, 안 들어오니까 안 한거다. 애들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도 있을 것"이라며 "아무 것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 안 들어왔다. 육아에만 매달리다 보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었다.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온 건 당연한 것 같다"라고 했다.

뮤지컬, 연극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그는 "10편 가까이 뮤지컬 오디션을 공지보고 직접 신청했다. 그래서 작년에 '맘마미아!'도 하게 된 거다. 그쪽에서 제의가 온 게 아니라 제가 신청한 거다"라며 "정말 미친 척하고 '레미제라블' 오디션도 봤다. 그 어려운 작품을 봤다. 물론 똑 떨어졌지만. 놀라긴 했다고 했지만 좋게 봐주셨다고 했다. 제 자신을 잘 아니까 뮤지컬에선 완전 신인이다"라고 했다.

삼둥이들은 커리어도 포기한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대한은 "아버지가 저희가 외울 정도로 노래를 많이 연습한다. 저희 없었으면 아버지가 다른 드라마 많이 했을 것 같다"라며 "민국이가 아이스크림 때문에 아버지한테 전화를 해서 그 전화를 받고 아버지가 뮤지컬 연습하다가 빨리 왔다"라고 했다.

반면 송일국은 "일보다는 가족이 우선이다. 첫째 좋은 남편, 두 번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마지막이 내 일에 충실하기가 목표이기 때문에"라며 "일로 바빴다면 스쳐 보냈을 시간을 아이들과 온전히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기록도 남기고 그런 선물이 있는 부모가 어디 있냐. 그거 하나만으로 게임은 끝났다. 마이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삼둥이들은 이후 목표에 대해 밝혔다. 대한은 "아직 없다"라고 했고, 민국은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만세는 미술을 전공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홍대 미대에 진학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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