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엄지성, 기성용 뛰던 스완지시티로 이적…광주FC, 이번 주 환송식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잉글랜드 EFL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시티AFC로 이적을 확정했다.

4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 간 화상 회의를 통해 엄지성의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스완지시티 이적을 확정지었다.

엄지성은 산하 유스인 광주FC U18 금호고 출신으로,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첫 해 3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8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활약으로 엄지성은 K리그2 베스트11 선정과 함께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엄지성은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팀 최고성적인 리그 3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한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시티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와 함께 지속적인 구애를 보냈다. 스완지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기성용이 활약하던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하위권을 유지하다가 2018-2019시즌부터 EFL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 구단은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마지막 만남을 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