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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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통 큰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사가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점유하는 대가로 가게 주인들에게 2만 밧(약 75만원)씩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지난 5월 3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태국 방콕 야오라왓 로드에서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상점들이 문을 닫는 시간대이기는 하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이 지역의 모든 가게가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리사는 장사를 못하게 된 각 상점 주인들에게 2만 밧(약 75만원)씩을 보상금으로 전달했고, 행인들에게도 통행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1000밧(약 3만 7000원)을 보상금을 제시했다는 전언이다.

2만 밧의 보상금은 태국에서 한 달 치 급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리사의 통 큰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록스타'는 리사가 개인 활동을 위해 설립한 회사 라우드(LLOUD)에서 발매한 첫 솔로 곡이다. 지난 6월 28일 공개된 후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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