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사전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김도영. 2024.07.0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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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사전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 올스타전 행사에 참석하는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전했다.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는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인천 SSG랜더스필드 앞 외부 광장 팬페스트 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이글스 김서현, LG 트윈스 김범석,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은 북부, 남부로 나뉘어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과 퍼펙트 피처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참가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펼쳐진다. 전반기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선수 12명 중 팬 투표를 통해 상위 득표를 기록한 SSG 랜더스 최정, KIA 타이거즈 김도영, 한화 노시환, 요나단 페라자, LG 오스틴 딘, 박동원, NC 다이노스 김형준,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참가한다.

홈런더비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득표 역순으로 참가 순서가 결정된다. 선수당 예선 7아웃제, 결승 10아웃제로 실시되며, 최다 홈런을 기록한 우승 선수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LG 시네빔 큐브를 수여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주어진다.

외야에 설정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며, 해당 선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6일에는 오후 3시10분부터 외야 그라운드에서 3개 조로 나뉜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팬페스트 존의 원포인트 레슨과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전날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6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30분 동안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과 퍼펙트 피처존에서 두산 베어스 이영하, 삼성 김지찬, KIA 장현식, LG 홍창기 등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에게 타격과 투구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후 4시30분에는 그라운드에서 ‘신한 쏠뱅크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나눔 올스타의 LG 오스틴-유영찬, NC 김재열-김영규, KIA 최지민-김도영, 한화 최재훈-노시환, 키움 송성문-하영민과 드림 올스타의 KT 로하스-김민, SSG 박지환-문승원, 두산 이영하-김택연, 롯데 황성빈-정보근, 삼성 이승현-이재현이 팬들과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친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오후 6시에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 우수수비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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